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/피겨 스케이팅 스캔들 (문단 편집) === 판정 발생 원인 === 위와 같은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당시 적용된 구채점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. 당시 적용된 구채점제의 기본은 많이 알려진 대로 기술점과 예술점을 각각 6.0 만점으로 채점하여 두 점수를 합산하는 것이다. 그런데 이 점수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, 이 점수를 토대로 각 심판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의 순위를 결정하는 근거가 될 뿐이다. 그리고 최종 순위 결정은 일종의 심사위원 투표제로 이루어져서, 우선 1위표 과반수를 얻은 선수를 1위로 결정한 다음, 그 다음 순서를 결정해 나가는 방식을 취한다. 이런 방식으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의 순위를 결정한 다음, 쇼트 프로그램의 순위에는 0.5를 곱한 것이 최종 점수가 되고,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순위 그 자체가 최종 점수가 된다. 두 프로그램의 최종 점수를 합하여, 점수가 낮은 순서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.(그래서 구채점제 시절에는 결과를 보도할 때 종종 '석차 얼마얼마'란 표현을 썼다.) 당시 쇼트 프로그램 이후의 순위가 [[미셸 콴]]-[[이리나 슬루츠카야]]-[[사샤 코헨]]-[[사라 휴즈]]였으므로, 쇼트 프로그램 이후 점수는 콴(0.5) - 슬루츠카야(1) - 코헨(1.5) - 휴즈(2) 순이였다. [[이리나 슬루츠카야]]가 연기하기 직전, 프리 프로그램의 순위는 사라 휴즈 - 미셸 콴 - 사샤 코헨 순이었다. 따라서 이 상황에서의 점수는 휴즈(1) - 콴(2) - 코헨(3)이었고, 최종 점수는 콴(2.5) - 휴즈(3) - 코헨(4.5) 순이었다. 슬루츠카야가 자기 실력만 100% 발휘했다면 사라 휴즈의 점수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충분히 1위가 될 수 있었고, 그러면 1점만 더하면 되기 때문에 총점 2점으로 콴을 제치고 금메달인 상황이었다. 그런데 그녀 역시 3-3 점프를 완전히 뛰지 못하는 등 2번의 실수가 있었다. 그리하여 슬루츠카야가 프리에서도 2위가 되었다. 심사위원 9명의 투표 결과 5-4로 밀린 것이다. 그 결과에 따라 프리 점수는 휴즈(1) - 슬루츠카야(2) - 콴(3) - 코헨(4) 순이 되었다. 최종 합계 점수는 이에 따라, 휴즈/슬루츠카야(3) 동점 - 콴(3.5) - 코헨(5.5)이 되어 버린 것이다. 다만 동점일 때는 프리가 우선이라는 것이 이 당시의 규정이었으므로 결론은 휴즈가 1위, 슬루츠카야가 2위를 차지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